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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폐발행이란,뜻,의미

우리우리말 2025. 9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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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폐발행
화폐발행이란,뜻,의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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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‘화폐발행(Money Issuance)’에 대해 알아봅니다. 화폐발행은 중앙은행이 법정화폐를 공급하는 과정으로, 경제의 유동성물가, 금융안정에 직결되는 핵심 기능입니다. 현금(지폐·동전)만이 아니라, 중앙은행의 본원통화(통화기지)와 시중은행 예금(지급준비금)까지 포함해 이해해야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. 이 글에서는 화폐발행의 정의와 원리,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서 어떤 식으로 돈이 생기고 사라지는지, 발행수익(시뇨리지), 양적완화(QE)·공개시장운영(OMO), 그리고 디지털화폐(CBDC)까지 핵심을 정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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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화폐발행이란?

화폐발행은 중앙은행이 현금(지폐·주화)지급준비금(시중은행이 중앙은행 계정에 보유하는 예금)을 공급하는 행위입니다. 이 두 가지를 합쳐 본원통화(Monetary Base)라고 합니다. 본원통화는 금융시스템의 ‘기초 재료’로,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금 창출을 통해 경제 전반의 유동성으로 확산됩니다.

  • 법정화폐: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결제수단. 강제통용력을 갖습니다.
  • 중앙은행의 역할: 물가안정·금융안정 목표 하에 통화량과 금리, 유동성을 관리합니다.
  • 정부와의 관계: 중앙은행은 통상 독립성을 갖고, 정부의 재정정책과는 기능이 구분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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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본원통화와 통화지표(M0·M1·M2)

화폐량은 여러 층위로 측정합니다. 용어는 국가별로 약간 다르지만 개념은 비슷합니다.

  • M0: 통상 현금통화(유통 중 지폐·주화).
  • M1: M0 + 요구불예금(즉시 결제 가능한 예금).
  • M2: M1 + 단기 저축성 예금 등 광의통화(거시 분석에 자주 사용).
  • 본원통화(통화기지): 유통현금 + 시중은행의 중앙은행 예치금(지급준비금).

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기 쉬운 영역이고, M1·M2는 시중은행의 대출·예금 행위를 통해 승수효과로 확대·축소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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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중앙은행 대차대조표로 보는 발행 메커니즘

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하면, 반대편에 부채로서 본원통화가 늘어납니다. 즉, “중앙은행 자산 증가 → 본원통화 증가”라는 구조입니다.

  • 자산(예): 국채·통화안정증권, 대출(금융기관에 대한), 외화자산 등
  • 부채(예): 통화발행액(현금), 지급준비금(시중은행의 중앙은행계정 예치금)

예: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면, 시중은행 계정에 지급준비금을 새로 기록합니다. 이 순간 경제에 새로운 본원통화가 생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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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공개시장운영(OMO)과 양적완화(QE)

공개시장운영(OMO)은 중앙은행이 단기 유가증권을 사고팔아 유동성과 정책금리를 미세조정하는 일상적 수단입니다. 경기침체나 금융불안기에는 국채·MBS 등 장기자산 대규모 매입을 통해 장기금리유동성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양적완화(QE)가 사용되기도 합니다.

  • 매입(완화): 지급준비금↑ → 단기금리 하방압력
  • 매도(긴축): 지급준비금↓ → 단기금리 상방압력
  • 요청형 대출·환매조건부(Repo)·지급준비율 조정도 보조수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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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시뇨리지(Seigniorage, 발행수익)

시뇨리지는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입니다. 지폐 인쇄비용은 매우 낮지만, 그 지폐로 이자수익이 있는 자산(예: 국채)을 보유할 수 있으므로 순이익이 발생합니다. 이는 통상 법에 따라 국고로 귀속되거나 중앙은행의 비용·충당금으로 사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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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화폐발행과 물가·금리·환율

본원통화 확대는 금융여건을 완화하지만, 총수요·총공급 상황에 따라 물가와 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달라집니다.

  • 물가: 수요가 공급능력을 초과하면 인플레이션 압력. 기대인플레이션 관리가 핵심.
  • 금리: 유동성↑ → 단기금리 하락 압력, 경기과열시 반대로 긴축.
  • 환율: 국내 금리·해외 금리 차이, 위험선호에 따라 통화가치가 변동.

즉, 화폐발행=바로 물가상승이 아니라, 경기·기대·공급제약과 결합해 결과가 달라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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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디지털 시대: 지급결제와 CBDC

지급결제가 디지털화되면서, 중앙은행은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 도입을 검토·실험하고 있습니다. CBDC는 법정화폐의 디지털 형태로, 현금의 안전성전자지급의 편의성을 결합하는 방안입니다.

  • 소매형 CBDC: 일반 국민이 직접 보유·결제
  • 도매형 CBDC: 금융기관 간 결제·청산 효율화
  • 과제: 개인정보·금융안정·은행중개기능·사이버보안 등 균형 설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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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오해와 진실: “정부가 마음대로 돈 찍는다?”

자주 듣는 오해를 정리해 봅니다.

  • 오해 1: 정부가 필요하면 무한정 발행한다 → 사실: 통상 중앙은행이 독립적으로 물가안정을 목표로 발행을 관리합니다.
  • 오해 2: 지폐만 발행량이다 → 사실: 지급준비금까지 포함한 본원통화가 핵심이며, 시중 유동성은 은행 대출·예금에 의해 더 증폭됩니다.
  • 오해 3: 돈을 찍으면 무조건 인플레 → 사실: 경기 상황·공급능력·기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므로, 정책은 데이터 기반으로 조절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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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 마치며

화폐발행은 경제의 혈류를 조절하는 중앙은행의 핵심 기능입니다. 본원통화 공급은 대차대조표의 자산·부채 변화로 구현되고, OMO·QE·지급준비 등 다양한 수단으로 미세조정됩니다. 시뇨리지, 물가·금리·환율과의 상호작용, 그리고 CBDC 같은 디지털 전환까지 이해하면, “돈은 어떻게 생기고 사라지는가?”라는 질문에 훨씬 입체적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것은 목표(물가·금융안정)제도적 안전장치(독립성·거버넌스) 속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발행을 운용한다는 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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